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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학

Fashion Trend - 전통성 (컨서버티브, 빈티지)

by 레몬퀸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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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서버티브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보존성이 강하고 신중한', '소극적인', '조심스러운', '옷차림이 수수한'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컨서버티브는 보수적 또는 소극적인 경향의 옷차림을 말한다. 이는 시대의 변화나 유행과 관계없이 가치가 변하지 않는 옷으로,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다. 패션을 수용하는 자세가 가장 뒤떨어지는 그룹으로 유행 초기가 아니라 그 유행이 포화상태가 되어 보편화되었을 때 받아들이는 그룹이며, 그런 사람들이 전체 소비자의 과반수에 해당한다는 통계가 있다. 그만큼 컨서버티브는 소수를 위한 패션이 아니라 다수를 위한 패션이다.

이 그룹의 사람들은 진보적이지 못하며, 매우 소극적이고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지만, 여기에 속하는 사람들이 패션에 전혀 무관심하거나 패션 감각이 둔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같은 보수주의 패션에서 클래식 파들이 뚜렷한 주관을 갖고 그것을 선호함에 비해 컨서버티브 그룹은 주변의 이목 때문에 보수를 선택한 사람들로써 반듯한 몸가짐과 옷차림을 제일로 꼽는다. 보수주의 패션은 코디네이션 패션과는 거리가 멀고, 같은 형태, 같은 색상으로 통일된 '한 벌'이라는 요소가 강하다. 

현대 패션의 활용 
이들이 즐기는 베이직 스타일은 기본적인 스타일을 말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나 있다.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평범한 수트나 무늬가 없는 단색의 심플한 디자인을 연출을 위해 와인, 올리브, 골드, 검정 등이 악센트 컬러로 쓰이기도 한다.  

아메리칸 트래디셔널(American traditional)
영국풍의 트래디셔널이 미국에 정착하여 발전된 전통적인 복장의 총칭이며, 간단히 트래드라고도 부른다. 플로(Polo), 풀 스튜어트(Paul Stuan), 브룩스 브러더스(Brooks Brothers)의 브랜드 등이 이에 속한다. 아이비룩(lvy look), 플레피룩(Preppy look). 뉴욕트래드룩(New york trad look) 등이 있다. 

브리티시 트래디셔널(British traditional) 
영국풍의 귀족적 습관과 상류 계급층의 복장에서 유래되었으며, 타탄체크, 엠블램, 영국 신사를 연상시키는 레인코트 등이 있다.
버버리(burberry), 아쿠아스텀(aquascutum), 닥스(daks) 등의 브랜드가 이에 속한다. 

뉴 트래디셔널(new traditional) 
영국과 미국에서 발생된 트래디셔널이 일본에 정착하여 그들의 문화 감각으로 새롭게 탄생된 것이다. 브룩 필드(Brook Field), 다니엘 혜더(Daniel Hechter), 헨리 코튼(Henry Cotton'`s) 등의 브랜드가 있다. 

국내 트래디셔널(Korean traditional) 
국내 트래디셔널 시장은 주로 남성복 라인 위주이며 유니섹스 스타일의 판매가 강세이다. 1985년 폴로(polo)를 시작으로 이랜드(E. land)의 헌트(hun), 빈폴(bean pole), 제이 프레스(J press), 올젠(olzen) 등이 있다.

빈티지

'수확기의 포도' 또는 '포도주 숙성' 등을 의미하는데, 빈티지룩이란 숙성된 포도주처럼 오래되어 깊은 맛과 편안한 느낌을 나타낸 패션을 말한다.

패션에서의 빈티지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우선 과거의 제품을 그대로 가져와 현대 패션에 이용하는 재활용 패션과 과거 특정 시대의 스타일을 응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재생 패션 또는 재현 패션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빈티지룩은 18세기 상류사회의 옷을 선망하던 일반인들이 벼룩시장에 내놓은 고급스러운 상류층의 웃을 멋스럽게 코디하여 입으면서 시작되었다. 벼룩시장이 발달한 유럽, 일본 등지에서 자리를 잡은 재활용 패션은 1990년대 들어와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색이 바래거나 구겨진 옷들이 인기를 끌면서 다시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현대 패션의 활용

과거의 빈티지 스타일은 기타 가수들의 짙은 파란색 또는 청바지의 물이 바래진 느낌을 들수 있으며, 액세서리는 지나치게 개성적인 것을 피하고 심플한 것을 선택한다. 구두 또한 편안한 소재, 단순한 디자인과 일반적인 색상을 선택하며 다양한 옷에 코디할 수 있는 작고 심플한 백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다. 또한 면접 시에 신임을 얻기 위한 깔끔하고 얌전하면서 보수적인 스타일의 정장이나 아나운서들의 의상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1950~1960년대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된 문양으로는 작은 패턴의 꽃무늬, 도트(dot)무늬 등이 있고 액세서리는 지나치게 개성적인 것은 피하고 심플한 것을 선택한다. 메이크업도 역시 자연스러운 브라운 계열이나 베이지 톤으로 무난하게 연출한다.

빈티지 패션은 낡은 것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실용적인 경제성, 희소가치라는 특성과 함께 어울리지 않는 소재들을 믹스 매치시킬 수 있는 특성이 있으며 손뜨개 아이템, 구슬 백, 꽃무늬 자수, 스카프나 벨트 등의 액세서리를 적절히 코디하여 개성을 살릴 수 있다. 2003~2004년에는 해외 컬렉션에 빈티지 패션이 등장하면서 유행되었고, 국내에서는 압구정동의 로데오 거리나 신사동 가로수 길의 빈티지 숍들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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