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션학

Fashion Textile - 데님 워싱, 모 가공

by 레몬퀸 2025. 3. 13.
반응형

워싱 가공 washing finish

워싱 가공은 섬유 소재 또는 완제품(의류)을 수세하는 가공이다. 효소 워싱 가공은 바이오 워싱 가공(bio washing)으로도 부른다. 

제품(의류) 상태를 워싱 가공한 것은 가먼트 워싱 가공(garment washing)으로 부른다.

1) 셀룰로스계 섬유 소재 및 제품의 워싱 가공
면, 마. 리오셀 섬유 소재 또는 제품의 위싱 가공은 자연스러운 구김. 약간 눈은 듯한 표면 효과 부여를 목적으로 한다. 바이오 워싱 가공하면, 표면 효과와 함께 섬유 소재 표면의 단섬유가 제거되어 촉감이 부드러워진다.

추가적인 장점으로서 면, 마 리오셀섬유의 이완성 수축을 완화한다. 따라서 방축성이 부여되어 섬유 소재 및 제품의 형태 안정성이 향상된다.

2) 데님의 워싱 가공
데님은 가먼트 면직물 중 데님의 워싱 가공은 탈색을 목적으로 하며, 을통해 의류에서 특정 부분만 가먼트 워싱이 대부분이다. 데님의 워싱 가공할 수 있다.
워싱가공은 물리적·화학적-친환경적 가공으로 분류하며, 여러 워싱 가공을 복합 가공한다.

(1) 물리적 워싱 가공
물리적 워싱 가공에는 스톤 워싱 가공(stone washing)과 샌드 위싱 가공(sand washing) 등이 있다.

스톤 워싱 가공
스톤 워싱 가공은 큰 드럼통에 데님 의류와 분석(물에 뜨는 돌)을 함께 넣고 드럼통을 회전시키는 가공으로부석의 물리적 마찰에 의해 데님 표면이 탈색된다(그림8.20). 전체적으로 남아 보이는 효과를 부여한다.

샌드 워싱가공
샌드 워싱 가공은 모래 또는 샌드페이퍼를 이용하는 가공 방법을 의미하나, 주로 샌드페이퍼를 사용한다. 모래를 이용하는 워싱 가공은 원하는 부분에 모래를 강하게 분사해서 표면을 탈색시키는 가공으로, 작업 중 모래가 날리는 불편함과 작업자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단점이 있다. 샌드페이퍼를 이용하는 워싱 가공은 데님의 표면을 샌드페이퍼로 마찰하여 표면을 탈색시키는 가공이다.

데님을 탈색시키는 가공으로 섬유 소재 표면의 단섬유가 제거되어 촉감이 부드러워진다. 레이저 워싱 가공(azer washing)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데님 표면을 태워서 탈색시키는 가공이다. 오존 워싱 가공(ozone washing)은 물의 전기적 분해에 의해 생산되는 오존을 이용하여 데님 표면을 산화시켜 탈색하는 가공이다.

물리적 워싱 가공으로 데님의 탈색이 가능한 이유
데님은 경사로 염색사, 위사로 표백사를 사용하여 제직한 능직물이다. 데님 경사 단면을 잘라 보면, 경사의 표면만 염색되어 있고 내부는 염색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단면의 모양이 마치 반지 모양과 유사하여, 링 염색(ring dyeing)이라고 한다. 따라서 데님은 마찰 등의 물리적 가공을 통해 경사 표면의 염색된 부분이 탈락되고, 경사 내부의 염색되지 않은 부분이 노출되면서 탈색 효과가 나타난다.

형태고정가공

형태고정가공은 섬유 소재에 내구성 있는 형태를 고정하는 가공으로, 여기서는 열가소성 섬유의 열 세팅 가공과 양모 섬유의 시로셋 가공에 관해 설명한다.

1) 열가소성 섬유의 열 세팅 가공 heat setting finish
열 세팅 가공은 열가소성 섬유를 연화점 전후의 온도에서 열 고정 후 식히면, 고정된 형태가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성질을 이용한 가공이다. 열가소성 섬유는 나일론, 폴리에스터, 폴리프로필렌, 트리아세테이트섬유가 있다. 가공의 효과는 영구적으로, 착용 및 세탁 후에도 항상 유지된다. 그러나 다림질에 의해 열 고정된 형태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다림질은 하지 않는다. 열가소성 섬유의 열 세팅 가공은 텍스처사, 브라컵, 스타킹 등에도 사용된다. 또한 이세이 미야케의 Pleats Please 컬렉션은 폴리에스터 섬유 소재의 열 세팅 가공에 의해 다양한 플리츠 형태를 소개하였다.

2) 양모 섬유 소재의 시로셋 가공 siroset finish
시로셋 가공은 양모 섬유 소재에 내구성 있는 형태를 고정하는 화학적 가공이다. 시로셋 가공은 양모 섬유의 시스틴 결합을 환원제로 절단하고 주름 등의 형태를 잡은 후, 산화제 처리하여 시스틴 결합을 재생시킴으로써 주름 등의 형태를 고정하는 가공이다.

모 가공

축융 가공 fulling finish
축융 가공은 양모 섬유 표면의 스케일이 수분, 온도, 물리적 마찰, 알칼리 등의 작용에 의해 서로 엉키면서 섬유가 축융 되는 성질을 이용한 가공으로, 가공 효과는 영구적이다. 대표적인 축융 가공 소재로는 펠트와 멜턴이 있다.

클리어컷 가공 clear-cut finish
클리어컷 가공은 방적사로 만든 섬유 소재 표면의 잔털(모우)을 제거하는 물리적 가공으로, 가공 효과는 내구성이 있다. 섬유소지 표면의 잔털 제거 방법은 태우는 방법인 모소(singeing) 공정과 깎는 방법인 전모(shearing) 공정이 있다. 셀룰로스계 섬유 소재에는 모소 공정을, 소모 섬유 소재에는 전모 공정을 적용한다. 클리어것 가공에 의해 섬유 소재 표면의 잔털이 제거되면 표면의 조직감이 선명해지고, 필링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대부분의 소모 소재는 클리어컷 가공하며, 모 개버딘, 트로피컬 등이 대표적이다.

기모 가공 napping finish
기모 가공은 방적사로 만든 섬유 소재의 한쪽 면이나 양면을 미세한 핀침으로 굵어서 미세한 잔털(모우)을 일으키는 물리적 가공으로, 가공 효과는 내구성이 있다. 기모 가공은 염색 공정 후에 적용하며, 가공 후 촉감이 부드럽게 변화한다. 미세한 잔털 사이에 합기윤이 증가함으로써 보온성도 향상된다. 그러나 강도가 저하될 수 있으므로, 의류 제작 전 섬유 소재의 품질 체크(QC) 과정에서 인장강도 등을 측정 및 확인한다.

기모 가공 소재의 외관 및 독감은 기모원 잔털의 길이 등에 따라 달라진다. 기모 가공 중 캐시미어 가공(cashmere finish)은 방모 소채 표면 기모 후에 표면의 잔털을 한쪽 방향으로 길게 뉘어서 광택과 부드러운 촉감이 증가한다. 대표적인 기모 가공 소재로는 면 품란넬, 모 플란넬, 폴라플리스 등이 있다.

피치스킨 가공 peach-skin finish
샌딩(sanding) 또는 스웨이딩(sueding) 가공으로도 부른다. 피치스킨 가공은 샌드페이퍼로 섬유 소재 표면에 복숭아 표면과 같은 매우 미세한 잔털을 일으키는 물리적 가공이다. 샌드페이퍼가 부착된 롤러의 마찰에 의한 공정이므로, 모든 섬유 소재에 적용이 가능하다. 합성 스웨이드 제조 시에는 필수적으로 적용하는 가공이다. 피치스킨 가공 시 샌드페이퍼는 일정 시간 사용 후 마모되므로, 적당한 시기마다 교체해야 한다. 샌드페이퍼를 교체하지 않고 가공하면, 섬유 소재의 한 필 내에서 기모 된 잔털의 길이 차이로 색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플로킹 가공 flocking printing
식모 가공으로도 부른다. 섬유 소재 표면에 플록(flock, 0.1-3mm 정도의 분말화된 레이온 또는 나일론 섬유)을 접착시키는 가공이다. 가공 방법은 섬유 소재 표면에 접착제를 프린팅하고, 플록을 정전기에 의해 균일하게 배열하여 접착시킨 후, 열처리로 고정한다.

플로킹 가공은 플록을 접착제로 접착하므로 모든 종류의 섬유 소재에 적용이 가능하나, 마찰에 의해 플록이 탈락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가공 효과는 약한 내구성을 갖는다.

반응형